칼디 커피 스크럽 (Kaldi coffee scrub)

요즘 집에만 있어서 피부에 신경을 안 썼더니 각질이 올라오고 푸석한 느낌이 ㅜㅡㅜ
오랜만에 각질 제거를 해주려고 하다가 사용하는 제품 소개해 드리려고 포스팅😉

제가 쓰는 제품은 kaldi coffee scrub인데 부모님이 베트남 여행 가셔서 사오신 제품이에요.
저는 이 스크럽제를 쓰기 전에도 꾸준히 각질 제거를 해줬기 때문에
다른 로드샵의 제품도 성분이나 후기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좋다는 제품들만 사용했어요.

제가 각질제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개운하게 각질이 제거되는 제품이에요.
속에 설탕같이 입자가 크고 알갱이가 느껴지는 제품은 바디말고 얼굴에 사용하기에 너무 따갑고 자극적이라 싫었고,
알로에 젤처럼 물같이 흐르는 제형은 제대로 각질이 제거되는 건지 의심이 들어서 별로였어요.
또 각질 제거제 대부분이 사용한 뒤에 얼굴에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아쉬웠어요.

Kaldi coffee scrub은 이름처럼 색도 커피색, 냄새도 커피향이고, 텍스쳐는 푸딩 같은 제형이에요.
너무 물 같지도 않고 딱 퐁신퐁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려요.
실제로 커피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 효능들이 딱 #kaldi coffee scrub 에 다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 하는 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때문에 주 2~3회 정도로 해주시는 게 적당해요.
사용법은 일반 각질 제거제처럼 적당량을 짜서 얼굴에 도포한 다음 3~5분 정도 부드럽게 롤링해 주면 됩니다.
이 제품은 처음엔 푸딩 같지만 롤링하다 보면 점점 녹으면서 물 같은 제형으로 변해요!

직접 3개월 이상 사용해본 Kaldi coffee scrub의 장점은
제가 각질 제거제를 고르는 기준에 맞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개운하게 각질이 제거되고,
성분 자체도 화학적인 성분이 아닌 천연 커피 가루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느끼는 건조함과 달리 세수한 직후에 촉촉함이 느껴진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눈이 살짝 맵다는 건데 참을 수 있을 정도에요!

부모님이 여행 가서 각질제거제 여섯 통이랑 마시는 커피가루도 사오셨는데
각질제거제는 남자친구 하나, 언니네 하나 나눠주고 남은 네 통에서 벌써 두통 썼어요ㅠ ㅠ
마시는 커피도 향도, 맛도 너무 좋다고 엄마가 매일 한잔씩 마시더라구요.
저도 마셔보니까 향도 진하고 맛도 부드럽고 깔끔했어요.
진짜 베트남 여행 가서 #Kaldi coffee 는 꼭 들러야 할 거 같아요.
각질제거제 찾으시는 분들께 너무너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