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베이커리 카페, 남촌회관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긴 한데
낮에는 해가 쨍쨍해서 햇살 아래는 따뜻한 거 같아요!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오늘 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고 싶더라구요
마침 언니네 집이 제 회사와 가까워서
언니 불러서 같이 나들이 겸 카페에 갔어요😊

📍위치 : 인천 남동구 찬우물로 9-4

영업시간 : 10:00 - 21:00
라스트오더 : 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오늘 다녀온 곳은 '남촌 회관' 카페예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너무 편했고 
입구에 알록달록 꽃들도 너무 예뻤어요!

여기는 남촌회관 들어가는 입구이고,

입구 왼쪽으로 이렇게 야외 테이블과 분수도 있어요!!
날씨가 따뜻할 때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매장 입구에는 이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트리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남촌 회관은 3대가 이어서 함께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매일매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판매한다고 해서
빵순이인 저는 더 기대가 됐어요 🥖🥐

아기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사소한 배려와 센스가 정말 최고👍🏻

왼쪽에는 빵을 따뜻하게 먹으라고 있는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릇이랑 집게, 전자레인지도 같이 있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를 둘러싼 반원 형태로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는데
정말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가 가득했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더라고요..
빵들이 저를 유혹했어요 ㅜ ㅜ

위 사진은 메뉴판이에요!
아쉬웠던 점은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임산부인 저희 언니는 연하게 라테를 시키고,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음료도 되게 독특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있는데,
남촌 333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드시던 다방커피를
에스프레소 기반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커피래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미숫가루 크림을 더해
진하고 크리미 한 남촌 회관 시그니처 커피라고 하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양심상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카페 중앙에 있는
신발 벗고 앉는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확실히 낮이라 카페 안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게
너무 예쁘고 따스했어요☀️

그리고 저는 못 올라가 봤는데 
카페 2층은 테라스처럼 정말 넓고 예쁘대요~~
나중에 가면 꼭 올라가 봐야겠어요!!!

위 사진에서도 보셨듯이 남촌 회관의 내부 인테리어는
되게 고급지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인데요,
화장실 입구도 벽돌로 고급스럽게 되어있더라고요.

빵 진열대와 화장실이 둥근 형태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매장의 따뜻하고 둥글한 이미지를 더 강조되게
해주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언니와 저는 소금빵, 크림치즈빵, 뺑 오 쇼콜라에
생크림 이렇게 하나씩 구매했어요
보기만 해도 맛있는 냄새가 느껴지시죠?
 
역시 기본이 가장 맛있다고
저는 소금빵이 가장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짭짤한 소금빵에 생크림 살짝 찍어 먹으면
진짜 천국의 맛 👼🏻
 
근데 크림치즈 빵은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제가 고른 빵인데 생각했던 맛이랑 정말 달랐어요,,
크림치즈에 레몬향이 섞인 느낌?
그냥 크림치즈빵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레몬향 크림치즈인지 몰랐어요 ㅜ ㅜ 

빵 먹으면서 얘기 나누고 있었더니 음료도 나왔어요!
아메리카노는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맛이었어요
빵과 음료 맛도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하게 쉬었다 가요🫶🏻

회사로 들어가야 하는 시간이 돼서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이렇게 귀엽게 담아주셨어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컵 디자인도 너무 예쁘네요
다음번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찾으시는 분,
인테리어 예쁜 카페 찾으시는 분 
여기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