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다보니까 매일 새로운 음식을 해먹기도 힘들고 해서
오늘은 가족들끼리 피크닉 가는 느낌으로 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구하기도 힘들고 밖에 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불필요한 외출은 없애고 자발적 자가격리 한지 벌써 2주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 나가봤자 동네 마트나 편의점 잠깐 나가는데 한번 나갈 때 마스크에 라텍스 장갑 끼고 모자랑 목도리로 꽁꽁 싸매고 나갔다가 들어와서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해요ㅜ ㅜ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그럼 김밥 만들기 포스팅해볼게요👇🏻
김밥 재료는 꼬들꼬들 밥🍚, 김밥용 김, 어묵, 맛살, 오이🥒, 우엉, 단무지, 햄, 지단🥚, 당근🥕이렇게 준비해 줬어요.
(원하시는 재료 추가적으로 넣으셔도 돼요!)
밥은 질지 않게 꼬들꼬들한 밥으로 준비해 주신 후에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적당량 넣어 간을 해주세요.
김은 소금이 들어간 조미김이 아닌 김밥용 김으로 준비해 주세요.
어묵은 냄새를 없애주고 쫀득한 식감을 주기 위해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었어요.
맛살은 김밥에 하나씩 통채로 넣어주기 위해 따로 썰지 않았어요.
오이는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궈놓았다가 꺼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적당한 크기로 길게 썰어줬어요.
우엉과 단무지는 시중에 파는 김밥용으로 사셔서 물을 빼준 후에 키친타월을 이용해 수분을 제거해주시면 돼요.
햄도 시중에 김밥용으로 잘라서 팔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한 번씩 굽기만 해줬어요.
지단은 계란을 후라이팬에 풀어 얇게 부쳐주신 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기호에 맞게 노른자와 흰자를 풀어서 부치셔도 되고, 계란후라이처럼 부치셔도 돼요!)
당근은 옛날 김밥에서 살짝 데쳐 사용하지만 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생 당근을 사용해 줬어요. 판매하는 여러 종류의 김밥을 먹어보니까 생당근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되게 좋더라구요ㅎ ㅎ
재료를 다 준비해 주셨으면 김을 한 장 꺼낸 후 밥을 얇게 펴주세요.
(⭐️제 갠취지만 밥은 얇게, 야채는 듬뿍 넣어주어야 아삭아삭 맛있어요⭐️)
준비한 재료들을 하나씩 밥 위에 차곡차곡 올려주시고 눌러가면서 돌돌 말아주시면 돼요.
김밥말이 없이도 이렇게 예쁘게 김밥 모양이 나와요😊
참기름을 윤기나게 발라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예쁜 접시에 옮겨 담아줬어요.
위에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운 김밥 완성이에요❤️
예전에는 한 줄에 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일반김밥도 기본 2천 원 이상인 거 같아요😂
시중에 김밥 재료들이 잘 나와있어서 번거롭지 않고 편하게 김밥 만들 수 있으니까 가족끼리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저희 가족은 다 같이 재밌게 만들고 모여앉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만 있다보니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건 좋지만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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