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를 너무 좋아하는데 밖에 나가질 못하니까 집에서라도 만들어 먹어야겠다 싶어서
블랙 타피오카 펄 1kg을 주문했어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은 9400원이고 배송비 3000원 해서 총 12400원 들었어요.
펄이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디꺼를 사야 할지 고민했는데
네이쳐 펄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ㅎ ㅎ
그래서 구매해봤어요.
펄이 냉동실에 있었어서 서로 꽁꽁 붙어있어요.
억지로 떼려고 하면 펄이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자연해동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해동된 후에는 펄이 알아서 잘 떨어져요.
펄을 삶기 원하는 만큼만 그릇에 담아주고 나머지는 다시 냉동실에 보관해 주세요.
ㅠ ㅠ 몇몇 개는 부서졌어요.
펄의 양보다 세 배 많은 양의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펄을 넣고 20분 정도 중불에 삶아주세요. 펄이 들러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셔야 돼요ㅎ ㅎ
(팔팔 끓는 물에 넣어야 펄이 불지 않아요.)
펄이 이렇게 물 위로 뜨기 시작하면 많이 안 저어도 돼요! 조금씩만 저어주세요.
다음에는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더 쫀득한 식감을 원하시면 10분만 뜸 들여주세요.)
15분이 지나면 펄이 퍼지지 않고 쫀득해지도록 찬물에 헹궈주세요.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완성됐어요🤗
먹을 만큼만 그릇에 덜어서 설탕과 물 조금을 넣고 20분 정도 재워주세요.
재워둔 타피오카 펄을 음료에 넣어서 버블티 만들어 먹으면 돼요ㅎ ㅎ ㅎ
남은 버블은 잘 밀봉시켜서 냉동 보관해 주세요.
냉동된 펄은 상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완전히 해동시킨 후에 물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40초~1분 정도 돌리고 찬물에 씻어주세요.
똑같이 설탕에 20분간 재워서 드시면 돼요!
해동한 펄은 바로 만들어 먹는 펄에 비해서 식감이 조금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퍼지는 게 싫으시면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서 드세용
저는 오레오 크림치즈케이크 만들고 남은 과자로 오레오 버블티를 만들어 먹었어요.
펄이 쫀득쫀득해요😍
버블티 만들어 먹을 때 쓰려구 버블 전용 빨대도 구매했어요.
하트 모양 너무 이쁘죠!?💗
가격은 50개에 2200원인데 배송비2500원 더해서 4700원이에요.
카페 가지 않고도 좋아하는 버블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펄 추가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마음껏 넣어먹어도 되잖아용😝
해동하고 펄 삶고 하는 시간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맛있으니까 용서되는 맛🧋
'---송이로그--- > 오늘은 내가 방구석 요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바삭바삭한 탕수육 만들기 (7) | 2020.03.16 |
---|---|
아침에 간단히 먹기 좋은 과일주스 만들기 (맛있는 사과 바나나 주스) (0) | 2020.03.16 |
매콤달콤 골뱅이 비빔국수 만들기 (0) | 2020.03.14 |
너무 쉬운 딸기 에이드 만들기🍓 (0) | 2020.03.14 |
또 먹고싶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 (2) | 20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