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이로그---/오늘은 내가 방구석 요리사

냉면 육수로 간단하게 시원하고 맛있는 묵사발 만들기

728x90
반응형


오늘 이웃 블로거님 포스팅을 보다가 묵사발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안 만들어 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 ㅎ

바로 마트에 가서 도토리묵이랑 냉면육수 사 왔어요!

전에 스파시스 찜질방에서 남자친구랑 묵사발 시켜서 맛있게 먹고 공깃밥까지 말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먹었던 묵사발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묵사발에 밥 말아먹는다는 생각은 안 해봐서 이상할까 봐 걱정됐는데
오빠가 원래 이렇게 먹는 거라고 해서 먹어봤더니 생각보다 되게 잘 어울려서 국물까지 원샷 했어요ㅋ ㅋ ㅋ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묵사발 만들어봅시당😉

먼저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서 육수를 담을 수 있는 깊이 있는 그릇에 잘 담아주세요.

도토리묵 400g에 1000원 밖에 안 하더라구요!! 싸서 가족 일 인당 한 팩씩 먹으려고 네 팩이나 사 왔어요.
도토리묵 칼로리도 100g에 39.9칼로리라 한 팩 다 먹어도 159.6칼로리밖에 안돼요!!

완전 다이어트 음식..👍🏻

묵을 다 썰어줬으면 당근이랑 오이랑 깻잎을 썰어줄게요.

당근이랑 오이를 넣어주면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깻잎을 넣어주면 향이 너무 좋아요.
저는 깻잎 향을 진짜진짜 사랑해요🥰

상추나 양파 등등 원하시는 재료들을 추가적으로 더 넣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는 김치를 적당량 꺼내서 잘라주세요.
저는 좀 작은 크기로 잘랐는데 원하시는 크기로 자르시면 돼요.

썰어놓은 김치에 이제 양념을 해줄 거예요.
다진 마늘 반 스푼과 간장 반 스푼, 설탕 한 스푼과 참기름 크게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원하시면 고춧가루도 한 스푼 추가해 주세요.

저는 고소한 참기름 향과 달달한 맛을 좋아해서 참기름과 설탕은 크게 한 스푼 넣었어요.

양념을 만들어서 잘 섞어준 김치도 그릇에 잘 옮겨 담아주세요.

집에 열무김치가 있어서 나중에는 열무김치를 넣어서도 만들어 먹어보려구요!
열무김치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이것도 마트에서 사온 냉면 육수인데 가격은 천 원이고, 칼로리도 56칼로리밖에 안 해요.
육수 끓이기 귀찮아서 간단하게 해먹으려고 동치미 냉면 육수를 샀어요.

집에 동치미 있으시면 동치미 육수를 사용하셔도 되고 직접 육수를 끓이셔서 사용하셔도 돼요!

냉면 육수를 한 팩 모두 그릇에 부어주고 얼음을 동동 띄어줬어요.
(얼음 슬러시처럼 하고 싶었는데 불가능)

깨도 통으로 넣은 것보다 빻은 게 더 고소할 거 같아서 직접 빻아서 올려줬어요ㅋ ㅋ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뿌려주고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 썰어서 올려줬어요.
쪽파도 있으시면 썰어서 올려주세요!

저희 가족 다 맛있다고 엄청 먹었어요ㅎ ㅎ
만들기도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 먹는 묵사발이에요!
밥을 말아서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당😝

냉면 육수로 맛있는 초간단 묵사발 추천추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