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사다놓은 다담 바지락 순두부찌개 양념을 사용해서
순두부찌개를 해먹으려고해요!
먼저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저는 순두부와 팽이버섯, 양파, 감자, 달걀, 청양고추를 준비했어요.
팽이버섯이 씹히는 식감이랑 청양고추의 시원한 국물을 완전 좋아해요😻
다담의 순두부찌개 양념을 사용했는데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꼭 순두부찌개가 아니더라도 바지락 순두부 찜이나 짬뽕같이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양념이에요.
합성향료, 파라옥시안식향신에틸/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보존료),아스파팀(감미료),카민(착색료)가 첨가되지 않았다고 해요!
순두부찌개를 끓일 때는 양념을 넣고 물 200ml를 추가로 넣어주고 사용하기 때문에
요 작은 팩 하나로도 3-4인분에서 먹을 수 있어요.
양념을 넣고 찌개를 끓이기 전에 같이 넣어먹을 야채부터 손질해 줄게요!
집에 있는 감자와 양파, 팽이버섯과 청양고추를 깨끗이 닦아 넉당한 크기로 준비했어요.
팽이버섯은 물에 잘 씻어서 뒷부분을 칼로 잘 잘라주고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저희 집은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끓일 때도 양파와 감자를 듬뿍듬뿍 썰어 넣는데
저렇게 작게 적당한크기로 썰어서 많이 넣어주면 국물이랑 같이 떠먹을 때 씹히는 게 진짜 맛있어요.
양파는 1/2개 사용했고 감자는 하나 다 사용했어요.
제 취향대로 매콤하게 청양고추도 두 개 넣어줬어요.
여러가지 채소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청양고추 두 개 다 넣어도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아요 ㅎ ㅎ
딱 맛있게 매콤💛
야채 손질이 끝났으면 순두부찌개 양념과 물 200ml 맞춰서 넣어주고 가장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냄비가 팔팔 끓어오르면 안 익은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어주세요.
그 상태로 감자가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쑥 들어갈 때까지 중간불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감자가 쑥쑥 들어갈 때 순두부 1봉을 반으로 잘라 숭덩숭덩 넣어주고
(잘 잘리기 때문에 굳이 칼로 잘라서 넣어줄 필요 없이 짜주면 돼요)
팽이버섯도 푹 넣어서 중간불에서 끓여줍니다.
호박이 없는 게 쪼금 아쉽네요ㅠ ㅠ
(깜빡하고 계란을 못 넣어서 다 만들고 나서 엄마가 추가로 넣어서 드셨어요ㅋ ㅋ ㅋ )
마지막으로 위에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조금만 끓여준 다음 맛있게 드시면 돼요!
확실히 양념에 정해진 만큼 200ml만 물을 넣어주는 게 가장 맛있는 양념이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재료를 많이 넣어서 국물이 부족한 거 같아가지고 물을 쪼금(종이컵 2/3 정도) 더 추가했더니
살짝 밍밍해지더라구요ㅠ ㅠ
저희 가족이 원래 짜지 않고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해서 다들 맛있게 먹었지만,
밖에서 파는 음식점과 같은 맛을 즐기시려면 정해진 만큼만 물을 넣어 만드시면 돼요!
찌개 국물 자체가 맛있어요.
저처럼 매운 걸 즐겨드시면 청양고추 추가로 넣어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 ㅎ
다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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